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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멜로/애정/로맨스 2006.01.05 106분 홍콩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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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진가신출연진 금성무, 장학우, 지진희, 저우쉰

영화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보게된 영화..
뮤지컬 영화, 지진희가 주인공인줄 알았으나 금성무가 주인공이고,
금성무(지엔)과 저우쉰(손나)의 러브 스토리인줄 알았으나
장학우 (니웬)과 저우쉰(손나)의 러브 스토리였다..
영화는 10년 전 과거와 현재, 영화속 영화와, 영화속 현실을 오가며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일단 표면상으로는 지엔과 손나의 10년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러브스토리를 보여주는 듯 하다..
성공을 위해 지엔을 배신하고 떠난 손나와
손나를 만나기 위해 배우로 성공한 지엔의 지독한 사랑..
하지만 영화가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지엔과 손나의 사랑에 가려져
드러나지 못했던 손나에 대한 니웬의 러브 스토리가 있다..



이 영화를 헐리우드 영화속에서나 등장하는 딱 떨어지는 해피 든 새드 든 의
결말의 잣대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손나를 지엔에게 보내주려는 니웬의 사랑과
니웬과 지엔 사이에서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하는 손나의
마지막 표정을 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난.. 손나가 ...쿨하게..
두 남자 모두에게 받은 사랑을 마음에 담고
새로운 길을 갔으면 좋겠구만..
이 영화의 결말은 관객의 마음 속에 있는 거죠..
금성무의 애절하면서도 비정한 사랑을 담은 연기와
장학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노래..
가끔 잊어버릴만 하면 등장해 주시는 지진희 때문에
나름 재밌게 본 영화..
물론 과거와 현재, 영화속 영화와 영화속 현실이 왔다갔다
좀 헷갈리기도 한다..
한 두어번은 더 봐야 스토리가 이해될 듯...
그리고 굳이 이 영화를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어야 했나?
하는 의문도 들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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