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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 kira hik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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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0. 23:37 내 맘에 쏙 들어/영화

도쿄 소년 (Tokyo Boy, 2008)

요약정보   일본 | 드라마, 로맨스/멜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나토에게는 나이토라는 펜팔 친구가 있다.

10년 가까이 펜팔만 하고 있다.

또래의 남자 아이라는 것 외에 그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10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맘을 나누는 유일한 친구이며

할머니 다음으로 그녀에게 힘을 주는 존재이다.


어느날 편의점에서 만난 한 남자에게 마음을 뺏긴 미나토..

놓고간 사과를 돌려주는 과정에서 남자로 부터 고백을 받았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스무살의 의대를 준비하는 삼수생 슈우..

첫 데이트를 기다리는 미나토는 행복하기만하다.



하지만 나이토는 그와 만나지 말라고 하고,

미나토는 단지 질투일거라고 치부한다..


그러나 첫 데이트 이후 휴대폰에 저장된 슈우의 배경 사진도 없어지고

 슈우의 연락처도 없어진다.

그후 연락도 없는 슈우




미나토는 자신의 기억 상실증 때문에 슈우가 떠날까 걱정이다.


그러나 다시 만난 편의점에서 미나토는 슈우에게 자신의 기억 상실증에 대해 고백하고

뇌 전문 의사인 아빠에게 검사를 의뢰하는데..


검사한 날에 대한 기억도 없는 미나토..

그리고 슈우에게선 당분간 만나지 말자는 말을 듣게 되는데.


슈우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 미나토.

비밀리에 슈우의 뒤를 밟다가 슈우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생겨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슈우의 고백에 미나토는 슬픔에 빠진다.



사진 찍는 것이 좋은 삼수생 미나토.

자취집을 찾은 아버지가 버린 사진을 정성스레 줍는 미나토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17일 간 그녀 주위를 맴돌던 끝에 겨우 고백을 해

그녀와의 첫데이트 약속을 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첫 데이트때 키스를 하려던 찰라 갑자기 화를 내며 자리를 드는 미나토..

자신이 성급했다며 괴로워하면서 그녀에게 쉽사리 연락을 못하는데...


다시 겨우 찾아간 편의점에서 만난 그녀..

다행히 평소와 다름 없이 친절하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기억 상실증이 있다는 고백을 듣게 되고

뇌전문의사인 아버지에게 검사를 의뢰하는데..


검사후 면담을 갖던 그녀가 화를 내며 나오고

그녀를 잡은 슈우는 그녀가 나오토가 아닌 나이토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이토.. 그는 나오토의 이중인격이다.

나오토 속에 있는 남자 아이.,


10년전 유원지에 다녀오다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죽게된 것을 계기로

나오토를 보호하기 위해 생겨난 인격인 나이토는

그녀를 죄책감에서 지키기 위해 생겨난 인격이었다.

그리고 나오토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와 그녀는 이루어 질 수 없고, 만날 수도 없는 상황임을 알고

자신이 나오토의 삶을 불행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나이토는

자신을 소멸 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슈우를 찾아가 미나토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오토는 슈우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존재가 있었는데 생각나지 않는다며 슈우에게 말한다.

그리고 슈우는 말없이 나이토일때 찍은 사진을 나오토에게 보여준다..

자신의 사진을 받아 들고 낯설어 하는 나오토..


한국에서는 절대 만들어 질 수 없는 영화..

이중 인격이라는 단순한 소재를 3인칭에서 보여줌으로써 독특한 영화로 만들어 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는 마키의, 마키에 의한, 마키를 위한 영화이다.

그리고 마키는 이런 역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임에 틀림없다.


그간 찍었던 우울한 드라마들을 봐도..ㅋㅋ


아무튼 난 나오토일때의 마키보다 나이토일때의 마키가 더 끌리는데...

왜일까???


참 연약해 보이면서도 강직한 느낌을 주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마키의 매력이 아닐까??


슈우의 사랑으로 나오토의 병이 치료되고 둘이 행복하게 잘 산다는

해피엔딩으로 다소 갑자기 끝내버린 느낌이 들지만

이 영화는 이중 인격이란 주제를 무겁게 다루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남자 주인공 슈우의 사랑으로 여자 주인공 나오토가 행복해 진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라서..


참 짦은 기간동안 이뤄진 사건들 때문에

-너무 쉽게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 체념해 버린 나이토 덕분에..-

영화는 별다른 갈등없이 끝이난다..


아무튼..마키의 두가지 매력을 볼 수 있었던 영화..

딱히 그리 재밌진 않았다..


제목과의 연관성도 잘 모르겠고..ㅋㅋ


posted by kira kira hik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