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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 kira hik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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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7. 23:09 내 맘에 쏙 들어/영화
노래 혼 - 연어 합창단의 하모니 (Sing, Salmon, Sing!, 2008)
요약정보     일본 | 뮤지컬, 드라마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아님.. 스윙 걸즈랑 비슷한 영화일 것 같아서 선택한 영화


다들 처음보는 배우들이라 신선했다.

하지만 휴대폰에 넣어다니며 틈틈이 본 것이라 엄청난 감동이었다거나

인상에 남았던 건 없었던 것 같다.


여주인공  오키노 카스미 (카오)는 노래에 재능이 있는 여학생으로 교내 합창단 안에서도

돋보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예쁜 외모와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좀 푼수같은 캐릭터..




자신이 좋아하던 남학생에게서 노래하는 모습이 웃기다는 소리를 듣고

노래에 자신감을 잃고 급기야는 합창단을 그만둘 생각을 한다.


한편 불량스러운 차림의 남학생들 한 무리가 지역에서 연 합창제에 참가하고

자신없이 노래하는 카스미에게 다짜고짜 노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그렇게 노래하려면 하지 말라고, 그것은 합창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자신들은 자신들이 진심을 다해 부르고 싶은 노래만 한다고..

혼자 노래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하는 건 지금 뿐이라고..>

- 물론 제 나름 정리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남


  아무튼 그렇게 남학생에게 충고를 듣고, 다시 노래가 하고 싶어진 카스미..

  하지만 다시 돌아간 합창단에서는 노래는 커녕  피아노치는 아이 옆에서

   책을 넘기는 일을 하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노래가 하고 싶었던 카스미는 묵묵히 받아들이고, 정말 합창이 좋아진 카스미는 그제서야

평소에 자신이 무시하고, 관심갖지 않았던 후배들을 도와주면서 자신의 행동들을 반성하게 된다.


그렇게 참가하게된 전국 고교 합창제 지역 예선대회에 참가하게된 카스미네 학교..

하지만 자신에게 충고했던 남학교 합창단이 불량한 복장때문에 참가를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 남학생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 남학생이 자신에게 했던 충고를 그대로 해준다.


노래를 한다는건 발가벗는 다는거 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벌거벗었다는 각오로 노래하겠다면 그 불량한 복장과 머리를 포기할 수 없냐고..




카스미의 충고를 들은 남고는 20분 만에 단정한 교복과 머리로 합창대회에 참가하게되고

그들 나름의 박력있고, 자신들의 생각을 담은 노래를 멋지게 부르게 된다.


그리고 카스미네 학교 참가전 자신이 좋아하는 남학생으로부터

좋아한다는 고백을 듣게 되고.. 힘을 얻은 카스미는

지금까지의 모습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노래하고,

그 노래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감동을 주어

그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함께 일어나 노래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노래, 합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과, 열정, 감동을 담아낸 영화였다.


처음본 여 주인공의 깜찍하면서도 푼수같은 연기가 자연스럽고 귀여웠고

일본 영화에 빠지지 않는 감초들의 연기도 좋았다. 특히 불량 남고 합창단 짱인 고리 의

연기.. 박력있고 좋았다. 그리고 먼처 칭찬과 격려를 한 다음

<이제 충고한 마디 하겠습니다.> 다음에 정확하고 진지하게 하는 충고는

주인공의 선택에 있어서  그리고  영화에 있어서 이정표 역할을 한다.

 특히 그 남학생들이 부르는 <15세의 밤>이라는  노래는 최고이다...


한국에서는 절대 만들어 질 수 없는 영화

<스윙걸스> 나, <린다린다린다> , <워터 보이스>, <나오코> 처럼

한가지 일에 철학과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는 청춘을 그린 영화는

유독 일본에서 많은 것 같다.  

왜 한국에선 이런 영화가 없는 걸까?


뭔가 보고 났을때 감동을 주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는 일본 영화가 최고인것 같다.


하지만 꼭 이 영화가 그렇게 철학적이거나 지루하다는 얘긴 아니다.

가볍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특히 남학교 합창단에서 피아노를 치는...

나중에 너무 열정적으로 연주한 나머지 쓰러지고 친구들에 의해 실려나가는

그 남학생.. 인상적이었다.ㅋㅋ

posted by kira kira hik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