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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 kira hik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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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5. 23:04 내 맘에 쏙 들어/영화
7급 공무원
 
기본정보  액션, 코미디 | 한국 | 112| 개봉 2009.04.22
 
 
출연  김하늘(안수지), 강지환(이재준)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2009.05.04 PM7:20 신촌 메가박스 6관 K열 10번 선주언니와 함께


강지환이란 배우를 <경성스켄들>에서 만나고 난 이후

이 배우가 무슨 작품을 하든 팬으로 응원해 주겠다고

꼭 본방을 사수하고, 영화관에 가서 봐주겠다고 결심했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을 봐오면서

그가 처음 상업영화에 도전한다는 이 영화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강지환이란 배우에 대한 믿음으로 보러갔다.


물론 영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관객과의 두뇌싸움을 펼치는 류의 영화가 아니었기에 부담없이 보기로

결심했고, 강지환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때문에

눈에서 힘을 좀 뺐다.


<구사시>이후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김하늘과의 연기호흡도 좋았고

무엇보다 김하늘을 배려하며 연기하는 강지환의 여유가 느껴져서 좋았다.


역시 강지환의 코믹 연기는 발군이었다.

이로써 강지환은 코믹 연기에서는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영화의 스토리 라인은 간단하다.

국가정보원 6년차 요원인 안수지와 그의 어리버리한 남친 재준..

늘 거짓말만 하는 여친을 믿을 수 없어 한국을 떠난 재준은

수지와 같은 국가정보원 해외파트 소속 요원으로 돌아온다.


작전 수행중 우연히 다시 만난 그들은 새록새록 다시 솟아나는 애정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정체를 속인채 작전을 벌이는 중 계속 해서 만나게 되고,

결국 서로 적으로 오해하고  만나게 된다.


그들은 오해를 풀고 작전도 완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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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결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코미디 영화에서 새드 앤드는 거의 없으니까..

또 어떻게 그들의 오해가 풀리고

작전을 완수하게 되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이 영화는 그 과정에서 강지환이 얼마나 관객을 웃기느냐가 관건인 영화이니까..


어리버리하지만 열정은 넘치는 실수연발 신참 요원 역할을

120% 소화해낸 강지환의 코믹 연기는 칭찬해 주고 싶다.


난 예고편을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하기도 했는데,

같이 영화를 본 언니는 등을 등받이에 제대로 못 댔다. 허리 숙여 웃느라고..  


강지환의 완소 코믹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점수를 줄 수 있는 영화였다.

강지환이 나올때마다 빵빵 터지는 웃음소리를 들으며 내가 참 흐뭇했더랬다.


액션 연습하느라 수고했을 김하늘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는 강지환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다.


아울러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다.

특히 해외 파트 과장역의 류승룡의 연기는 강지환과 최고의 앙상블을 이룬다..


100만 관객을 넘어선 이 영화가 많은 막강한 개봉 영화들 틈에서

잘 되길 바란다..



posted by kira kira hikaru